거원초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직교사 박수영 선생님반 아이들의 졸업식 [송파 거원초] 해직교사 박수영 선생님반 아이들의 졸업식 오늘은 2009년 2월 13일 아침 9시. 학교 정문은 여느때보다 한산했다. 전경이 없는 정문은 너무 당연한 모습인데도, 오늘 나는 참 어색했다. 학생들이 웃고 떠들며 자연스레 들어가고, 졸업식& 종업식 현수막이 예쁘게 걸려있는 모습. 그렇다. 오늘은 바로 올 한해의 끝을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 그 중 한 분. 일제고사 관련 부당징계를 받은 해직교사 박수영 선생님반 학생들의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 1 _ 몇 주 전, 방학식 참석을 위한 어른과 아이들의 대치 거원초 정문에 왔을 때는 방학식에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게 선생님도 못들어가는 교실에서의 수업 거부 를한 아이들의 모습/ 선생님의 부당징계를 풀어달라는 어머님들의 손글씨 적힌 피켓..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