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라는 메일을 받아봅니다.
1, 2년 전 쯤 동기가 추천인으로 해서 메일을 한 번 받아봤는데
좋아서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놈이 하루에 한 통 씩 오는통에 자꾸 밀리다보니 그냥
좋은 글 후루룩 한 번에 스킵하는 기분이 들어 한동안 보지 않고 휴지통으로 가기 일쑤였죠.
얼마 전 몇 천통이 넘게 쌓여있는 메일을 정리하고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요새는 3일에 한 번씩은 꼭 메일 청소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들어올때마다 15~30통정도의 메일만을 정리하면
됩니다.
보고 싶은 건 더 찬찬히 볼 수 있고, 스팸거르기도 쌓이지 않게 되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글도 더욱 마음에 잘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하필 이 글 역시, 매일 청소해야하 한다는 글이기에. 오늘의 저에게 더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아주 콕!);;
[˚ 때때로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청소는 그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나 자신도 매일 청소함으로써 ....중략....착
실히 매일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 살아가는데 무엇보다 큰 힘임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전 매일 사색의 시간은 못갖지만. 자기 전 유희열이 전하는 아름다운 노래들과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들으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음날 일정을 정리하며 잔답니다.(다음날은 또 늦잠을 간혹?하지만...)
이제는 일기를 써볼까합니다. 아직 매일 쓰겠다는 마음은 안들지만-_-;;
여러분들은 하루를 마감하기 전에 무슨 일들을 하시나요^^?
바쁜 와중 잠시 자신을 위해 사색의 시간을 하루 단 30분이라도 갖는 건 어떨까 합니다.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풍요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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