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잉, 씽ㅡ 신나게 달리는 빙판위의 나무 썰매와 가족썰매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아주 귀엽게 꼬맹이들을 편도로 태워다주는 곰돌이마차. 곰돌이 마차 바지라도 두툼하게 입혀주지 라는 생각을 아버지와 함께 했다. 곰돌이 다리가 아시다시피...철인데 너무 드러나보여서 왠지 생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너무 불쌍해 보였다. 인간이란;; 이런생각을 하게 해버렸다는...
-
얼음으로 조각되있는 큰 인물상들과 얼음집, 얼음통로를 통해 지나가는 길들,
많은 것을 찍어오지는 못했지만 정말 가볼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품바아저씨의 얼큰한 노랫자락과 엿파는 실력 대단하심.
근데 저번 봉평 메밀꽃 축제할때도 봤던 분이다. 그때 아버지가 심하게 사주셔서 뭐라했던 기억이 난다.
농산물시장도 있었다. 화천의 농산물을 그대로 파는 현장직거래 장터.
그리고 추억의 그림 엿뽑기!! 기억나세요? 예전 어릴 때 학교앞에 팔았던 물고기 모양 큰 엿,
1번?41번?66번?너는 몇 번?!!
몇 번을 뽑으셨나요? 그에 해당하는 선물과 꽝을 받아갔던 대나무통에서 큰 젓가락 뽑아 번호맞추기!
맨 아래는 화천사랑상품권입니다.
이 글을 쓰게 만들었던 이유이기도 하지요. 나무썰매나 기타 이용시설들을 사용하고 반납하면 그 금액만큼 다시 화천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저 상품권은 농산물장터에서 쓸 수 있고, 그곳에서 사는 모든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더불어 화천시내에서라면 편의점, 택시, 음식점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방법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법이지요.
돈이 다른 곳으로 빠지지 않게 지역축제기간 지역안에서의 화폐가 쓰이게 하는 겁니다.
외지 사람들에게 화천안에서 다른 물건을 살 때도 이 상품권을 이용하면 됩니다.
지역화폐경제의 개념이지요. 매달 말에 현금으로 상인들에게는 바꿔준다고 하네요.
아무튼 여러가지를 많이 보고 즐기는 하루 였습니다.
내년엔 여러분도 한 번 가서 즐겨보세요~^^
이 외에 반팔 반바지입고 산천어잡기 대회도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슝'live space > ∮슝'삶속에서현장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의힘-나비효과! 송파구 공공근로인턴월급제도 백지화 (4) | 2009.04.25 |
---|---|
믹시의 티스토리 만우절 행사에 제대로 낚이다. (0) | 2009.04.01 |
자원봉사의 허와 실, 자원봉사? 무급알바생? (1) | 2009.03.29 |
해직교사 박수영 선생님반 아이들의 졸업식 (21) | 2009.02.13 |
10월 25일 민주주의 페스티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0) | 2008.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