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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live space/∮슝'삶속에서현장에서

미혼모자가 성장하는 곳_새롱이네 다녀오다 미혼모자가 성장하는 곳_새롱이네 다녀오다 몇 일 전, 시골에서 혼자 사시던 엄마가 서울로~올라오시고 함께 살게 되었다. 서울생활에 익숙치 않아 한 달간 여유를 조금 부리기로 해봤다. 한 달 동안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같이 고민하다, 봉사활동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은 우리동네에서 차타고 20분이 조금 넘게 걸리는 곳. 새롱이새남이네 집이었다. 같이 사는 친구가 다니는 직장에 동료들이 한 달에 한 번 봉사를 다니는 곳이라고 추천을 받기도 했고, 엄마가 갓난아이들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딱 맞아떨어진 그 곳. 새롱이새남이집 = 미혼모자 자립생활에 기회를 부여하다 새롱이 새남이 집은 미혼모자가 짧게는 1년에서 최대2년까지 머물며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간이다. 작년에 새로 생긴 건.. 더보기
모두가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가락롯데슈퍼(SSM) 규탄대회 현장 모두가 집중한 롯데가락슈퍼 SSM저지 규탄대회 3월 16일 2시, 오금역 6번 출구 앞. 롯데슈퍼(SSM)의 불법개점에 대해 항의하는 규탄집회가 열렸다. 오늘 이 자리에는 민주노동당 당 대표 강기갑 의원이 직접 참여해 SSM자체에 대한 규탄발언으로 연대의 자리를 함께했다. 참여인과 참여단체로 송파 중소상인 100여명,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이상규씨, 강동SSM저지 대책위, 자영업자 살리기국민운동본부, 중소상인살리기 전국네트워크, 사업조정신청전국연석회의, 서울시민네트워크 대표 등 중앙 단체에서부터 지역의 시민단체들까지 참여한 SSM 단일 사업장 투쟁 중 가장 큰 규모의 집회가 가락 롯데슈퍼 앞에서 진행됐다. 가락동롯데슈퍼(SSM), 전국 첫 중기청 결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가락동 롯데슈퍼는 현재 전.. 더보기
주거,복지,고용예산 삭감으로 4대강 예산선물 받은 MB-1인시위  2010 예산안 서민무대책에, 좌충우돌 첫 1인 시위에 도전하다. 오늘 처음으로 동네에서 1인 시위를 해봤습니다. 출근시간에 맞춰 나간다는 것이 약간 늦다보니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어설픈 피켓에, 글씨도 잘 안 보이는 사이즈를 만들어 놓고 뭐라도 해보겠다고 신나는 걸음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왜 오늘은 제일 춥고, 아침부터 눈도 오는 것일까요? 첫 피켓의 주제는 2010년 예산문제였습니다. 시민단체에서 일하며, 지역아동센터 활동을 같이 겸하고 있는 저로써는 결식아동 급식비 삭감이나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전환 비용 삭감, 장애인 지원비 삭감 등은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2010 예산안을 보면 주거, 복지, 고용 관련 예산이 예년보다 적잖이 삭감당했더군요. 그 삭감된 예산이 4.. 더보기
크리스마스, 우리동네에 방문한 '깜짝 몰래산타' 2009년 12월 24일 늦은 밤, 우리 동네에 산타, 찾아오다. 2009년 12월 24일 늦은 밤,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희망세상지역아동센터 앞에 수 많은 루돌프들과 산타들이 대거 출몰했다. 그 날 본 산타들은 캐롤을 부르며 거리에서 춤을 추고, 한 손엔 산타주머니와 케익들을 한아름씩 들고 오랜만에 즐기려는 듯 흥겨워하는 모습들이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앳뗘 보이는 학생들부터 급하게 달려온 티가 역력한 직장인들, 그리고 동네에서 한 번씩 봤음직한 동네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올해로 2회째가 되는 송파시민연대 주최의 사랑의 몰래산타에 참여한 송파구의 학생,직장인,주민들이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한 뜻으로 우리동네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여러 사회적 이유로 소외된 계.. 더보기
굴욕 희망근로, 끝과 시작의 씁쓸함 굴욕 희망근로, 끝과 시작의 씁쓸함 # 희망근로 말 많고 탈 많았던 그 시작과 끝 #1 상품권으로 시작된 희망근로의 논란 [┣ 슝'송파VIEW/Å송파에목소리내기] - 월급의 반은 해당지역에서만 사용가능??!- 서울시 인턴채용 급여방식 (클릭링크) 올해 초, 공부방에서 일어났던 희망근로로 인한 일을 포스팅했던 적이 있다. 희망근로의 일자리창출사업은 거장하게 시작되었지만, 초반부터 일정 금액을 상품권으로 지급- 더불어 상품권을 받는 상점의 확보 부족 상태에서 추진해 여러 논란을 빚었다. 우리 역시 상품권 문제로 난감한 상황에 처한 적도 있었다. 이렇게 소란스럽게 시작된 말 많고 탈 많았던 희망근로, 그래도 6개월 동안 50만원이 아닌 90만원의 월급을 받으며 우리 공부방에서는 상품권으로 아이들 간식도 사주며.. 더보기
씁쓸했던 사회복지사 2급자격증-등록금에서시험까지 사회복지사 2급 도전_ 한 학기를 마치며 짤막하게 소회를 풀어본다. 복잡다단한 등록과정 -> 천차만별 가격과 서비스로 거래되는 등록금 2009년 등록금은 올해부터 인상되어 6만원입니다. 작년은 5만5천원(불확실)정도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 그 가격을 그대로 내고 다니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싶을 정도로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직접 등록을 하게 되면서 누구나 겪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얼마짜리 등록했어?", "대신 뭐가 안좋겠지.", "아, 그렇게 하면 싸게 해준데?", "근데 뭐 학교다니는데 정해진 등록금이 왜 다 다르냐? 뭐가 진짜야?", "이거 국가가 관리하는거 맞긴 해?" 다양하게 제시하는 등록금 가격과 서비스의 정도. 우선은 레포트나 시험의 서비스보다는 아직 젊기에 여러 곳에서 .. 더보기
촛불-해직교사-학부모의 인연으로 만들어진 스승의 날 해직교사를 위한 스승의날 맞이 이벤트에 함께 해주세요. 촛불이 만든 해직교사를 위한 스승의 날 맞이 이벤트! 해직교사-거원초학부모-지역촛불그들의 특별한 인연이 만든 그림 거원초 6학년 9반 박수영 선생님 슬슬슬~ 웃으시고, 아이들 사이에 있으면 정말 아이같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천진함. 그리고 알수록... 장난끼가 없는 사람은 아니구나; 생각들게 하는 모습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걷어 내는 돈을 막을 수만 있다면 막고 싶고, 받는 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않는 사람. 야유회 간식이나 도시락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 박수영 선생님 반에 함께했던 아이들의 몇몇 어머님들은 박수영 선생님과의 각별한 사연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 그것들을 전부 알 수는 없지만, 기억나는 한 가지. 한 행사에서 반대표어머.. 더보기
블로그의힘-나비효과! 송파구 공공근로인턴월급제도 백지화 송파구 공공근로인턴월급 체크카드지급백지화-블로그의나비효과! 제가 썼던 블로그 내용입니다. -> [┏ㆀ슝's 체험! 삶의 현장] - 월급의 반은 해당지역에서만 사용가능??!- (클릭) 서울시 인턴채용 급여방식- 반은 현금, 반은 관내사용가능 체크카드. 그런데 포스팅에 관련한 댓글들이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런경험이 극히 드문 초보 블로거인 저로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참 부당하독 생각되서 올린 저의 생각을 포스팅해 올려보았는데, 모두들 이 고민에 동의하시며 이 제도의 부당함에 대해 댓글을 달아 주셨더군요. 그 중 한 분은 너무 고맙게도 직접 노동법관련 법적문제여부를 트랙백으로까지 걸어 글을 남겨주시기도 했습니다. 다음 메인화면, 의제화, 기사화의 나비효과?!! 그리고 얼마 뒤 제 블로그를 다른 컴.. 더보기
믹시의 티스토리 만우절 행사에 제대로 낚이다. 제가 낚인 글인 줄 모르고 보자마자 슝~ 올려버린 완전 챙피한 글 => [슝's 체험! 삶의 현장] - 티스토리 오류, 믹스 업의 놀라움 제대로;; 당했습니다. 너무 쑥쓰러워 지울까 바쁜 일상 한 번씩 웃으시라고 남겨둡니다. 홍홍 더보기
자원봉사의 허와 실, 자원봉사? 무급알바생? 우리동네로 이사 온 지 7개월, 학생도 졸업하고 이제 사회생활도 하면서 우리동네에 정붙이기 프로젝트를 나름 시작해보았습니다. 내가 주로 갈 수 있는 커피점과 빵집, 슈퍼, 마트를 익혀두고 길거리 간판들을 보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올 2월 달 자원봉사상담가를 모집한다는 00구 신문의 모집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곳에서 자원봉사 상담가를 시작하며 느꼈던 일과 이번달 서울00재단에서 서울시민명예스태프라는 이름으로 서울문화탐방을 함께 프로그램화 해 볼 수 있는 멘트에 끌려 신청하고 나서의 일들을 통해 생각되었던 고민들을 좀 정리해보았습니다. 들어가기 전 개념설명을 살짜쿵 해보았습니다. 읽어주시고 댓글과 관련된 이야기 있으시면 트랙백으로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1. 자원봉사, 활성화 시대를 맞다. .. 더보기
산천어 축제, 현장을 가다 씨-잉, 씽ㅡ 신나게 달리는 빙판위의 나무 썰매와 가족썰매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아주 귀엽게 꼬맹이들을 편도로 태워다주는 곰돌이마차. 곰돌이 마차 바지라도 두툼하게 입혀주지 라는 생각을 아버지와 함께 했다. 곰돌이 다리가 아시다시피...철인데 너무 드러나보여서 왠지 생명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너무 불쌍해 보였다. 인간이란;; 이런생각을 하게 해버렸다는... - 얼음으로 조각되있는 큰 인물상들과 얼음집, 얼음통로를 통해 지나가는 길들, 많은 것을 찍어오지는 못했지만 정말 가볼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품바아저씨의 얼큰한 노랫자락과 엿파는 실력 대단하심. 근데 저번 봉평 메밀꽃 축제할때도 봤던 분이다. 그때 아버지가 심하게 사주셔서 뭐라했던 기억이 난다. 농산물시장도 있었다. 화천의 농산물을 그대로 .. 더보기
해직교사 박수영 선생님반 아이들의 졸업식 [송파 거원초] 해직교사 박수영 선생님반 아이들의 졸업식  오늘은 2009년 2월 13일 아침 9시. 학교 정문은 여느때보다 한산했다. 전경이 없는 정문은 너무 당연한 모습인데도, 오늘 나는 참 어색했다. 학생들이 웃고 떠들며 자연스레 들어가고, 졸업식& 종업식 현수막이 예쁘게 걸려있는 모습. 그렇다. 오늘은 바로 올 한해의 끝을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 그 중 한 분. 일제고사 관련 부당징계를 받은 해직교사 박수영 선생님반 학생들의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 1 _ 몇 주 전, 방학식 참석을 위한 어른과 아이들의 대치 거원초 정문에 왔을 때는 방학식에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게 선생님도 못들어가는 교실에서의 수업 거부 를한 아이들의 모습/ 선생님의 부당징계를 풀어달라는 어머님들의 손글씨 적힌 피켓.. 더보기
10월 25일 민주주의 페스티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10월 25일 모입시다! 1% 강부자정권에 맞서는 99% 국민희망만들기! 이명박 정권은 신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정당한 국민의 비판과 저항을 무력화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보수세력을 결집하고 자신의 권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친재벌 성격의 보수개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기업선진화(민영화), 교육개혁(공교육 붕괴), 규제완화, 의료민영화, 대운하, 조세(종부세 인하 등 재벌과 고소득자를 위한 감세) 등 각종 최악의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려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경제의 본격적인 위기와 1%만을 위한 서민 희생, 시장화 정책으로 민생대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반 이명박 세력의 결집으로 민주주의를 수호하자! 온-오프를 망라한 광범위한 반 이명박 세력의 힘을 모아 이명박 정권의 1%.. 더보기